갑상선초음파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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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초음파진단
  • 윤종원
  • 승인 2010.02.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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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영상의학교실 문우경 교수 출간
일본의 갑상선초음파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해 만든 갑상선초음파진단 분야의 핵심교과서인 ‘갑상선초음파진단 가이드북’이 서울의대 영상의학교실 문우경 교수에 의해 번역됐다.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은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 2천751명이던 것이 2007년에는 1만4천724명으로 8년 사이 5.4배 늘었다.

이는 갑상선암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5위안에 들지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으로 발생요인의 증가라기보다는 초음파검사에 의한 조기암 발견 증가 효과로 봐야 한다.

초음파검사는 갑상선암의 검진뿐 아니라 다양한 갑상선 부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갑상선 부갑상선초음파의 정상 및 비정상 소견기술뿐만 아니라 장비사용과 검사방법, 해부학, 병리, 용어, 각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각 질환마다 특징적인 임상소견과 영상진단의 소개뿐 아니라 일본 갑상선학회의 진단 가이드라인 및 임상, 영상, 병리적 관점에서 감별해야 할 질환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장에서 다루고 있는 결절성병변과 미만성 갑상선질환에 대한 검진 지침이나 컴퓨터지원진단에 관한 연구내용도 흥미롭다.

임상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풍부한 증례사진은 다른 진단 서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책의 장점이다.<가본의학ㆍ164쪽ㆍ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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