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이후 장애인의료지원금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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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이후 장애인의료지원금 미지급
  • 김완배
  • 승인 201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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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원 이상 못받은 병원도 있어‥지급방식에 문제점 노출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급되지 않은 차상위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건강보험 전환자 장애인의료비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요청했다. .

병협은 장애인의료비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월 이후 미지급된 장애인의료비 지원금이 요양기관별 최대 1억원이 넘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금액의 지급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또한 미지급 재발 방지 및 업무의 효율성 차원에서 현재 보장기관별로 지급받던 지원금 지급방식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장기관 간에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세부 지급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병협은 시군구청인 보장기관의 장애인 기금 재정상황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지급돼 미지급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더구나 보장기관에 따라 입금시 세부내역을 보내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색인해 공단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입력한 후 거주지 확인을 거쳐 세부내역을 확인하기까지 행정적 소모가 많이 발생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아울러 지원금을 지급할 때 차상위 장애인의료비와 의료급여 장애인의료비이 구분되지 않고 입금됨으로써 병원에서 진료미수금 관리에 많은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를 구분해 입금해 줄 것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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