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국민건강 고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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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국민건강 고민 논의한다
  • 최관식
  • 승인 2010.0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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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 12일 제13차 월례포럼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기후변화건강포럼(책임자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은 1월 1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2010년 기후변화 적응정책, 국민건강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3차 월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 각 부처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월례포럼에서 녹색성장위원회 최응진 국장은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과 정은경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와 국가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전염병 예방관리, 대기오염 및 폭염 취약군 건강관리, 기상재해 대비체계 구축, 연구개발 신기술 축적, 적응기반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 이민호 과장은 기후변화 감시·예측, 영향 및 취약성평가, 적응대책 지원을 핵심 분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영향 평가기법 및 예측기법 개발, 취약계층 건강영향 감시체계 구축, 생태계에 따른 건강영향 조기감시체계 구축 등 보건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 과제에 대하여 발표한다.

기상청 김성균 과장은 국가 녹색성장 추진전략 정책과제 중 기상청에서 참여하고 있는 12개 전략 및 세부과제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충원 과장은 현재 식량위기 현황과 경지면적 감소, 환경부하 증가, 곡물 자급률 저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현재 수립·추진 중인 중장기 식량안보 정책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고, 식약청 권기성 과장은 기후변화가 식품의 생산·보관·유통 등 식품안전에 미치는 현황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125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기후변화 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각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후변화적응정책, 특히 건강영향과 관련된 적응정책의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협력과 보안방안을 모색하여 민간·학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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