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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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 확대
  • 최관식
  • 승인 2010.01.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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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종에서 올해 132종으로.. 대상자 약 5천여명 추가 예상
이달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대상 질환이 132종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1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질환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최저생계비와 최고재산액의 300% 미만인 경우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한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4인가구 중소도시 기준으로 소득기준 408만9천273원, 재산기준 2억6만4천102원 미만으로, 세부지원 대상은 질환 및 도시규모별로 구분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09년까지 111종 질환에 대한 의료비지원사업이 시행 중인 이 사업의 대상질환에 1월부터 지중해빈혈(D56), 단일심실 등 선천성기형을 비롯한 21종(93개) 질환을 추가해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이 총 132종 질환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말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는 2만8천900명으로 대상질환에 21종이 추가되면 약 5천여명의 환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21종 질환에 대한 희귀난치성질환 건강보험특례등록자 수는 약 7천명이며 이 가운데 약 70%의 환자가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2010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확대질환은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129번) 및 희귀난치성질환헬프라인(http://helpline.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또 헬프라인에서는 희귀난치성 질환정보를 포함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과 관련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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