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접종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중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로서 차상위 복지급여 수급자 10만5천명이며 우편으로 전달받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용권"(바우처)을 지니고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무료접종은 내년 1월18일 만성질환자 접종 시기에 맞춰 함께 실시된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전국 1만2천곳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위탁기관에서 차상위계층 중 만성질환자들이 접종을 받을 때 지불하는 접종비(본인부담금 1만5천원)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무료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는 달리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아야 하는 차상위 계층의 접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이들 단체는 밝혔다.
한편 내년 1월18일부터 실시되는 예방접종 대상 만성질환자는 16일부터 의료기관에 전화나 직접 방문, 온라인(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등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무료접종 대상자도 반드시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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