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천상의 하모니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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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천상의 하모니 선사
  • 김명원
  • 승인 2009.1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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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암병원, 12일 한국남성합창단 초청 연주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이 풍성한 연말을 기원하며 환우, 가족, 교직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의 시간을 마련한다.

가톨릭암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한국남성합창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고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합창단 연주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개원 이후 지난 9개월여 동안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암병원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환우와 가족,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는 한국남성합창단 단원 70여 명이 참가하며 지휘는 한서대 음악과 김홍식 교수가 맡는다. 합창단은 이날 신고산 타령, 고향의 노래 같은 전통 민요와 동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일부, 뮤지컬, 명성가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통해 관객에게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

한국남성합창단은 지난 1958년 창단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으로서, 국내의 수많은 무대뿐 아니라 아시아와 미주지역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해왔다. 특히 독일의 ‘베를린 합창제’에 참가하여 국내 음악단체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닉홀(카라얀 홀)에서 공연을 갖는 등 국내외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연은 사전 등록 등의 절차가 필요 없으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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