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개월만에 로봇수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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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개월만에 로봇수술 100례 달성
  • 김명원
  • 승인 2009.10.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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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3세대 로봇수술기 성과 극대화
지난 3월 23일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7개월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제3세대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5일 첫 수술이후 약 7개월만인 10월 28일 100번째 수술을 시행했다. 로봇수술은 전립샘암(43건), 위암(12건), 부인암(8건), 직장암(5건) 등 주요 암 질환은 물론 신장분야,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로봇수술을 시술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 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함으로써 장비 도입 후 단기간에 100건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최소침습수술 및 로봇수술센터 소장 김준기 교수(대장항문외과)는 “단기간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것은 로봇수술 시스템이 매우 안정되었음을 의미하며,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로봇수술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의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는 3D HD시스템을 장착해 수술시 기존 로봇수술기보다 고해상도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한결 부드러운 로봇 움직임을 구현해 보다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수술에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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