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장침도위원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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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장침도위원회 부회장
  • 박현
  • 승인 2009.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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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이건목 원장
이건목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병원장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침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한장침도위원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침도(針刀)는 동양의 침과 서양의 외과 의술이 결합한 새로운 침술 분야로 긴 침을 사용해 협착된 척추뼈 주위의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유착을 절개해 만성적인 통증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침 치료로 알려져 있다.

1976년 중국에서 주한장(朱漢章ㆍ2006년 사망)이 처음 개발한 침술로 1990년 이후 중국 밖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10만명의 중의사(中醫師)가 침도를 시술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약 20여명의 한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 원장은 “최근엔 한중 간 학술교류를 통해 중국의 침도 의사들이 골상과, 내과, 외과, 부인과(산부인과) 등 분야에서의 침도 치료의 최신기술과 임상기술에 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침도에서의 침술은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대한침구학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한의학의 국제화에 발맞춰 보다 능동적이고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를 주도, 침구학의 국제화를 위해 ICMART와 WFAS등 양대 국제침구학술대회 적극 참여했고 WHO의 국제 경혈명칭 및 혈위 표준화 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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