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노인위한 "지능형 홈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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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노인위한 "지능형 홈 서비스" 구축
  • 윤종원
  • 승인 2009.10.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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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활용해 노인건강 및 안전 돌봐줘..센서로 위험 예측
경남 통영시 도산면에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intelligent home) 서비스 시스템이 시범 구축된다.

13일 통영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출연금 8억원을 출자하는 지능형 홈 1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로 통영시 도산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0년 2월까지 도산면의 독거노인 200명과 원산리 원동마을ㆍ수월리 상양지마을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농어촌 노인들을 위한 지능형 홈서비스 체계가 구축된다.

지능형 홈 서비스는 센서와 네크워크ㆍ자동화기술ㆍ컴퓨터를 기반으로 가정에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각종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이번 도산면 시범사업은 노인건강과 안전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위주로 진행된다.

도산면 독거노인들의 가정과 원동마을ㆍ상양지마을의 회관, 경로당에는 노인들의 활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센서가 설치되며 이를 통해 위험을 예측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즉각 응급구조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노인들의 거주환경이 데이터로 저장, 관리될 뿐 아니라 소방서와 보건소, 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등 의료ㆍ구조기관이 재택 만성질환노인들을 관리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도 구축된다.

진의장 통영시장과 강성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날 도산면사무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능형 홈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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