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트 주립대학의 크리스티나 루비(Christina Ruby) 박사는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1일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암, 심장병, 우울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루비 박사는 햄스터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알코올 10% 또는 20%가 함유된 물 또는 순수한 물을 주면서 매일 14시간의 밝은 빛과 10시간의 어둠 속에서 살게 한 결과 알코올 그룹이 순수한 물을 마신 그룹에 비해 낮 시간의 활동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1일 생체리듬의 교란은 알코올을 많이 마실수록 더 심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생리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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