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양산 후보지 5일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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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양산 후보지 5일 실사
  • 윤종원
  • 승인 2009.08.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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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 중 한 곳인 경남 양산시 상북면 지역에 대한 정부 평가단의 현장실사가 오는 5일 진행된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평가위원 8명과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 2명, 국토연구원 관계자 3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정부 평가단이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양산시 상북면을 방문해 현장실사 활동을 벌인다.

이날 현장실사는 양산시의 현황설명과 질의 응답, 후보지 조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평가단은 상북면 후보지가 우수한 의료연구개발기관 유치와 정주 가능성, 부지확보 현황, 교통 접근성 등을 중점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산시는 이번 실사에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있고 800만명의 인구와 함께 의료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점, 단지 조성비가 적게 드는 점 등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5일부터 이틀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 후보지를 현장조사한 뒤 오는 10일께 최종 입지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의료산업을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100만㎡의 부지에 앞으로 30년간 5조6천억원을 투입해 첨단 신약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개발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양산지역을 비롯해 마곡택지개발지구(서울), 송도국제도시(인천), 수원 광교테크노밸리(경기),원주기업도시(강원) 등 10곳이 후보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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