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교수(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가 지난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응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5대 아시아응급의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황성오 교수는 오는 2011년 5월까지 2년간 아시아응급의학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황성오 교수는 1989년 임경수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응급의학과를 원주의과대학에 개설했으며 세계심폐소생술 지침 TF팀의 아시아 대표로 활동했다. 자동심폐소생술장치를 개발해 전 세계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응급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