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IITS 2009 학회(IITS 2009 annual meeting)’에 참석해 ‘우리들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수술(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at WSH)’ 주제로 초청강연 했다.

22년째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각국 척추 관련 전문의 200여 명이 모여 임상연구 발표 및 토론을 비롯해 라이브 서저리, 사체시연 등으로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에 관한 최신지견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지난 1982년 개원 이래 27년간 우리들병원이 연구 개발한 다양한 최소침습 척추수술법, 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치료법의 축척된 노하우를 총정리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 따르면 우리들병원이 선도하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법은 내시경을 이용한 4세대 수술법을 넘어 X-MR(자기공명 영상유도법)이나 3D-CT, O-arm, 네비게이션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하는 5세대 첨단 디지털 수술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1987년 창설된 IITS(국제 디스크 치료 학회, International Intradiscal Therapy Society)는 전 세계 25개국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방사선과, 류머티즘과 등 각 분야 전문의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워크숍 및 학회 등을 개최해 척추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