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김진구 교수팀은 최근 대한슬관절학회(회장 서재곤)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한슬관절학회에서는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IKDC 주관적 평가 체계의 교차 문화적 적응 및 한글화 작업"의 내용이 우수하고 슬관절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대한슬관절학회에서 "IKDC 주관적 평가체계"를 한국어로 번역해 교차 문화적 검증작업을 걸쳐 지난해 4월 세계 6번째로 비영어권에서 자국의 언어로 국제적 인증을 받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글판 IKDC 주관적 평가 체계는 엄격한 문화적 적응 절차를 거쳐 그 신뢰성, 타당성 및 반응성을 인증받았으며, 영어 평가체계와 동일한 효용성을 가질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슬관절 질환의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는 2005년부터 관련학회에서 매년 논문상을 수상함으로서 높은 진료성적과 함께 우수한 학문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