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주, 하루 외래환자 5000명 돌파
상태바
개원 3주, 하루 외래환자 5000명 돌파
  • 강화일
  • 승인 2009.04.16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난 3월 23일 개원 이후 진료 4주차에 접어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일일 외래환자가 4월 14일 기준 5,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새 병원 개원 전 일평균 외래환자 3,700명(2008년)에 비해 약 35% 증가한 수치로 단기간에 외래환자가 크게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외래환자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외래 진료 시스템의 과감한 개선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들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의 고질적인 병폐인 ‘3시간 대기, 3분 진료’를 없애기 위해 의료진의 하루 진료인원을 오전 50명, 오후 50명으로 제한했다. 전면 예약제를 철저하게 준수하여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진료실 밖에서의 짧은 대기시간과 진료실 내에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은 환자와 의료진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질적인 진료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또 서울성모병원은 호텔 같은 서비스 및 쾌적한 실내환경을 자랑한다. 1층 로비부터 6층까지 트여있는 아트리움(개방형 실내 중앙홀)을 통해 하루 종일 빛이 들며, 로비에 설치된 벽천과 대형 수족관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래 각 층에 위치한 카페 분위기의 라운지와 각 병동의 창가에 위치한 휴게 공간, 병원 6층의 야외 옥상정원, 그리고 병원 곳곳 전시된 30여점의 미술품과 조형물에도 충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환자 및 내원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은 “개원 한 달여만에 일일 외래환자가 5천명이상 넘어선 것은 예상보다 빠른 성과다. ‘차원이 다른 병원’을 표방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펼친 것이 환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만족스럽다. 원스탑 진료 서비스, 친환경 인테리어, 예술과 문화가 있는 휴게 공간 등은 물론 환자들의 기대와 믿음에 최고의 치료성과로 보답하고 인정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단일병원 국내 최대 규모(1200병상)와 환자 중심의 친환경 설계를 자랑한다. 암병원,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안센터 등 전문화된 센터 중심의 진료시스템, 수천억원대의 첨단 의료장비와 세계 최초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내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