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렙티바 리콜 진행중
상태바
건선치료제 렙티바 리콜 진행중
  • 이경철
  • 승인 2009.04.13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선치료제인 랍티바(화학명: 에팔리주마브)가 치명적인 뇌감염과 관련된 부작용 우려로 미국시장에서 회수되고 있다고 제조업체인 제넨테그 제약회사가 8일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제넨테크 사는 의사들에게 새로운 건선환자에게는 랍티바를 처방하지 말것과 이 약이 현재 투여되고 있는 환자는 적절한 대체치료제를 고려하도록 당부하고 리콜은 오는 6월8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조치는 두 달 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랍티바가 치명적인 뇌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FDA는 지난 2월 랍티바를 복용하던 환자 중 3명이 희귀한 뇌감염질환인 진행성다초점성백질뇌병증(PML)으로 사망했다면서 2명은 PML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한 명은 PML에 감염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밝혔다.

FDA는 2003년 랍티바를 만성반상건선(chronic plaque psoriasis) 치료제로 승인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