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테크 사는 의사들에게 새로운 건선환자에게는 랍티바를 처방하지 말것과 이 약이 현재 투여되고 있는 환자는 적절한 대체치료제를 고려하도록 당부하고 리콜은 오는 6월8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조치는 두 달 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랍티바가 치명적인 뇌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FDA는 지난 2월 랍티바를 복용하던 환자 중 3명이 희귀한 뇌감염질환인 진행성다초점성백질뇌병증(PML)으로 사망했다면서 2명은 PML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한 명은 PML에 감염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밝혔다.
FDA는 2003년 랍티바를 만성반상건선(chronic plaque psoriasis) 치료제로 승인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