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모니크 히메네스 연구원은 체질량지수(BMI)가 비만에 해당하는 30이상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 발생률이 평균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히메네스 연구원은 보건전문직건강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3만6천903명의 16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BMI가 25이상으로 과체중이지만 비만은 아닌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 위험이 약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허리둘레가 40인치(101cm)이상인 남성은 그 이하인 남성에 비해 지출질환 발생률이 19% 높았다.
이 결과는 연령, 흡연, 인종, 운동, 식사습관, 당뇨병 등 치주질환과 관련된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히메네스 연구원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총회에서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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