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최근 ‘진단검사의학 완전개정 4판"을 출간했다. 이 학회는 지난 1994년 의과대학생들을 위한 ’임상병리학‘ 초판을 낸 이후 1996년 증보판을 발행했으며, 2001년에는 120여명의 집필집이 참여한 완전개정 3판을 발간했다.
이후 지난 2003년 교과서 명칭만 ‘진단검사의학’으로 바꾼데 이어 6년만에 최신지견을 대폭 추가해 4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 학회는 이번 4판에서 ‘유전 및 분자진단’ 분야의 최신지견을 실었으며, 진단혈액분야에 지난해 9월 발표된 ‘WHO 2008 악성혈액질환 분류 및 진단법’을 수록했다.
또한 의대생들을 위해 OSCE 항목을 포함하는 진단검사의학 기본술기 7 종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추가한 한편, 진단검사의학 관련 주요 법규와 혈액은행에서 혈액사용에 지침이 되는 최대 혈액신청량, 노령의 정상치를 포함한 검사결과 참고치, 질환별 진단과 및 치료전후 환자상태 판정을 위한 기본검사 패널 등을 새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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