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동창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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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동창회로”
  • 박해성
  • 승인 2009.03.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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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임 이화의대동창회장
지난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3차 이화의대동창회 정기총회에서 1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태임 이화의대동창회장은 최근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동창회의 모토를 ‘사랑을 나누는 동창회’로 정한 김 회장이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갈 목표는 동창회 모임의 활성화와 기부문화의 조성.

우선 김 회장은 “동창회의 발전과 화목을 위해서는 우선 서로 자주 만날 수 있는 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동호회 모임 등을 통해 활성화되지 못한 기수나 지회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동창회의 가장 큰 문제인 젊은 동창회원의 저조한 참여율을 개선하기 위해 ‘영 닥터스 포럼’이라는 젊은 동문들의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창회보 지면 할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줄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동창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백분의 일의 나눔’이라는 장학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내비쳤다.

“후배와 모교를 위해 수입의 백분의 일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은 자그마한 의지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며 “이 운동이 임원진만이 아닌 동문 모두가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운동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동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임 신임회장은 1974년 이화의대 의학과 졸업, 美 피츠버그대학 알리게니 종합병원 내과 레지던트, 알리게니 종합병원 자문위원, 포모나 메디칼 클리닉 원장, 안양병원 내과 원장을 거쳐 현재 동호의원을 운영중이며 한국여자의사회 여의대상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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