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협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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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협회로
  • 한봉규
  • 승인 2009.03.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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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병리사협회 안용호 신임회장 간담회
"새 시대에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의를 통해 경쟁력 있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협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약속합니다."

최근 열린 제47차 정기총회에서 제23대 새 회장으로 선임된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안용호 신임회장은 첫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철저한 교육 속에 양적, 질적으로 보다 향상되고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전문의료기사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안 회장은 "지금까지 전문가 단체로의 많은 발전은 해왔지만 협회의 대국민 인지도 면에서는 부족한 면이 없지는 않았다"면서 "향후 협회발전의 정책추진을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대국민 홍보활동의 강화에 주력해 국민과 함께 하는 협회, 국민과 함께하는 임상병리사가 되는 데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화의 흐름에 대처하고 맞춰 갈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임원진들의 주도적인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회원 하나 하나마다의 젊고 진취적인 의식변화의 자세가 우선일 것이라며 열정과 열의를 가진 젊은 회원들의 협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간절히 기대해본다고.

안 회장은 이 밖에 협회발전의 정책추진 포커스를 △다채로운 언론매체를 통한 임상병리사의 업무역할과 전문성 및 다양한 활동의 홍보 및 위상강화 △의기총(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사의 의료법 및 의료인 편입과 관련한 정책사업추진△대학에서의 교과과목, 과정, 교육재료 등을 평가 인증하기 위한 한국 임상병리사 평가원의 설치를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과 위상확립의 기본틀 구성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회참여 유도를 위한 임상병리사 정책개발연구회 구성 △중, 소형 병원 근무자에 대한 철저한 보수교육, 회원관리에 만전 △ISO 15895 대책위 구성과 기술표준원(KORAS) 교육 등의 세계기준에 맞추는 작업을 통한 한미FTA에서의 국제적인 면허증상호인정의 주력 등에 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마지막으로 협회가 안고 있는 어려움과 관련해 "변화의 바람이 불면 자연히 작은 혼란과 저항은 있게 마련"이라며 "취약하고 복합적인 문제들을 하나 둘 차분히 개선하면서 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화 속에 희망과 믿음 을 주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최고의 의료단체로 거듭 태어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안 회장은 5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보건대학과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협회 사업, 공보이사 및 중앙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서울보건대학 임상병리과 겸임교수와 국제세포병리학회 회장,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위원과 대한임상검사정도학회 이사와 함께 한일병원 임상병리실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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