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협의회 투표 결과 제17대 의과대학장에는 송선교 교수
이두진 의료원장 내정자는 3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송선교 의과대학장은 2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의장 김진성 교수·정신과)는 최근 의과대학 죽성강의실에서 신임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의과대학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했고, 이에 따른 결과를 공표했다.
이두진 의료원장 내정자(55)는 부인종양, 부인비뇨기과 분야를 전공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1953년 12월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사대부고(1972), 경북대학교 의과대학(1978)을 졸업했고, 경북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산부인과 과장(1983년 3월∼1987년 2월), 대전을지병원 산부인과 과장(1987년 3월∼1991년 2월)을 거쳤다.
또 뉴욕 마운트시나이(Mount Sinai)병원(1986)과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1988), 일본 오카야마대학(2002)에서 각각 연수를 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에는 1991년부터 재직 중이며, 현재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영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 교수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영남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진료와 행정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영남대학교의료원이 펼쳐나갈 정책집행과 발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선교 의과대학장(59)은 위암, 위십이지장 분야를 전공한 외과 전문의로 1949년 11월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서울 숭문고(1967), 경희대학교 의과대학(1976)을 졸업한 그는 경북대학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암연구소 부속병원과 일본 국립암센터(1989)에서 연수를 했고, 일본 동경대학 외과 객원교수(1990)를 역임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에는 1986년부터 재직 중이며,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영남대학교병원 외과 과장(2003)을 지냈다.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년간이며, 2월1일부터 시작하는 신임 의과대학장의 임기도 역시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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