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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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의 원년
  • 박현
  • 승인 2009.01.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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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라매병원 정희원 원장
"새 출발과 새 희망에 이어 올해의 화두는 새로운 변화 입니다. 즉 올해는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도약의 발판을 기반으로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Best for Most)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보라매병원 정희원 원장은 지난해 6월 새병원 개원에 이어 내년말 재건축 수준의 본관 리모델링 완료 등을 통해 대학병원과 대등한 아시아 최고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 원장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조례변경에 따른 ‘서울시 보라매병원’으로의 명칭변경과 함께 Best for Most라는 슬로건 아래 2009년을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 제공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올해의 화두는 ‘새로운 변화’ 즉 ‘NEW CHANGE"라며 "서울시 보라매병원"으로의 명칭변경을 계기로 그동안 낙후됐던 브랜드 퀄리티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올해 대표적인 변화로 △리모델링을 통한 획기적인 변화 △첨단 의료서비스의 실현으로 정하고 “오는 2011년 그랜드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의 리모델링은 거의 재건축 수준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본관 지하 2층과 지상 8층, 동관 지하 2층과 지상 5층 등 연면적 3만3천223평방미터를 오는 3월부터 내년12월까지 1년 9개월동안 전면 리모델링한다.

정 원장은 이를 통해 850병상 규모의 입원병상을 확보해 대형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오는 3월 도입될 예정인 PET-CT 등 첨단의료장비의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환자 대기공간의 확대와 합리적인 동선체계 수립 등을 통해 쾌적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고객중심의 병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단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해선 통합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EMR사업은 PACS업그레이드와 보안시스템, PC도입이 이미 이루어졌으며 올해에는 보라매병원 통합EMR시스템 구축(서버, S/W), 의무기록영상화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MR시스템은 △신의료정보시스템은 웹환경으로 구축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 △CDW(Clinical Data Warehouse) 구축 △3개 병원간 진료정보 공유체계 구축 △EHR(Electornic Health Record) 사업 대비 호환성 기반조성 △검사장비 인터페이스 및 영상 EMR, PACS의 연계 등이다.

정 원장은 "서울대병원의 높은 의료의 질을 만날 수 있는 병원, 소외된 시민을 찾아가는 병원, 환자와 의료진 및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 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립"자를 뺌으로서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은 최근에 1일 외래환자 3천명 돌파와 하루 매출 3억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나오는 수치는 계속 새로운 기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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