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보직자 및 과장 이상 5억원 반납
관공서 및 대기업 등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메고 있는 가운데 국가 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비용절감을 통한 고통분담에 앞장서 화제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보직자 및 과장급 이상이 비용절감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병원 보직자 및 과장급 이상 직원들은 5억원의 성과급 반납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용절감 추진목적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고통분담 실현 △비용절감을 통한 위기극복 노력 동참 등이다.
집행부 보직자들은 성과급 반납으로 약 3억5천만원을 그리고 진료과장 성과급 반납액 약 6천만원, 과장급 이상 2008년도 임금 인상분 반납액 약 1억여원 등 총 5억여원이다.
이와함께 △3급 이상 보직자 연차휴가를 10일 이상 사용하는 것을 비롯 △행사 및 회식비 등 소모성 경비지출 간소화 △사무용품 및 비품 등 물자절약 △전기와 수도 및 통신 비 증 에너지 절감을 적극 실시 등을 통해 비용절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이외에도 향후 부서별 비용절감 방안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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