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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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송년음악회
  • 박현
  • 승인 2008.1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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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안과병원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한층 춥게 느껴지는 겨울이지만 나눔에 대한 의지만은 여전히 훈훈하다.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인천 한길안과병원 4층 한길홀에서 열린다.

한길안과병원과 부평구 문화재단, 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인천지역 내 시각장애인 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 100여 명을 초청했으며 개별관람 희망자도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인천 연고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단 "뉴락"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음악을 선사한다. 뉴락은 퓨전국악 및 크리스마스 캐롤을 가야금과 해금, 신디사이저 등의 악기로 연주할 예정이다.

한길안과병원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 무료진료 사업 및 무의촌 진료봉사 활동 등 지역보건사업에 다양하게 참여해 왔으며 명사초청강연, 문화공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해 왔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나눔에는 불황이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음악회가 시각장애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문의는 032-50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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