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보건복지가족부-한국녹색문화재단
강원도 횡성군에 소재한 숲체원에서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숲치유”와 “가족” 개념을 도입한 캠프를 개최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성찰 및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숲체험 활동이 진행된다.이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 주최로 서울대학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와 한국녹색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시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터넷과 아동-청소년 관련 강연과 부모교육, 오감으로 느끼는 숲 체험, 마음나누기와 웃음치료,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한 가족상담, 치유를 위한 연극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서울시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장)는 "이번 숲치유 캠프를 통하여 숲이라는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가족 간의 원활한 관계회복 및 소통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금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후원기관인 서울시소아청소년광역정신보건센터는 서울시의 원활한 행정지원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 한국녹색문화재단은 2003년도에 설립되어 우리사회에 녹색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산림환경 보전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초등학생은 9월26일~28일, 10월3일~5일(2박3일간 2회)까지이고 중고등학생은 10월10일~12일, 10월24일~26일(2박3일간 2회)까지 열린다. 관련 문의는 한국녹색문화재단 02-228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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