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외과 박재갑 교수
박재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대장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2년 임기의 차기 회장(President elect)에 추대됐다.세계대장외과학회는 1962년 미국에서 창립된 이래 2년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올해 22회째를 맞고 있다.
창립 초기에는 주요 대학병원의 정교수만을 회원으로 출발했으나 현재에는 대장항문분야에 학술적 관심을 갖는 모든 외과의사들에게 개방되어 학술대회 마다 전 세계 각국의 대장항문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단체이다.
박재갑 교수는 그 동안 세계대장외과학회에서 실행위원,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고 오는 2010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대장외과학회 학술대회 이후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박재갑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중 “항문암에서의 인유두종바이러스”라는 제목의 초청강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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