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장과 의약품안전국장에 첫 여성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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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장과 의약품안전국장에 첫 여성 임명
  • 최관식
  • 승인 2008.08.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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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성공무원 적극 발탁하는 국장급 인사쇄신 단행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여성 국장과 지방청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사쇄신을 위해 국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처음으로 여성을 국장과 지방청장에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고 체감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관리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생물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생물의약품국장에는 약학·생화학 등 생물의약품 전문가인 김승희 전 국립독성과학원 독성연구부장을 발탁·임명했으며, 충청권 식품의약품 사전·사후관리를 총괄하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식품분야에 능통하고 식품안전정책을 개혁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전은숙 전 유해물질관리단장을 발탁·임명했다.

또 의약품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의약품안전국장에는 의약품분야에 능통하고 규제개혁 등 제도개선 능력이 뛰어난 윤영식 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의 발탁과 함께 지방청에 식품분야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균형인사를 통해 정부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식약청은 강조했다.

향후 정부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김승희 부장을 국장에, 전은숙 단장을 지방청장에 발탁한 것처럼 여성의 적극적인 공직 진출을 도모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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