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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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박현
  • 승인 2008.07.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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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신경외과 엄기성 교수
엄기성 원광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건국대병원 지하 3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18차 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베르베린(berberine)에 의한 인간교모세포종(T98G)의 세포자멸사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엄 교수의 최우수 논문은 진료를 병행해가며 지난 1년간의 각고의 노력으로 국내 일부 자생 약용식물에 함유된 ‘베르베린(berberine)’의 뇌종양 세포주에서의 항암 효과 및 그 작용기전을 규명한 것으로 일본 약학회에서 발행하는 "Biological & Pharmaceutical Bulletin" 4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특히 "베르베린" 성분은 한국과 중국 등 동양의학에서 지난 수백년 동안 항균작용과 설사, 감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항비만 및 항당뇨와 고콜레스테롤증 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는 뇌종양학의 발전을 위해 뇌종양과 관련된 기초과학 및 임상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대학교수 및 연구자들로 구성된 학회로 연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기초과학 및 임상분야에서 각각 1편씩 최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단체이다.

엄기성 교수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동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공중보건의로 남원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근무를 마치고 현재 원광대학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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