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독병원, 추모 산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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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독병원, 추모 산행 나서
  • 박해성
  • 승인 2008.06.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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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원장인 故 심영학 교수 추모산행 개최

원주기독병원(원장 송재만)은 지난 14일 故 심영학 교수(전 병원장) 3주기를 맞이해 추모산행을 개최했다.

원주기독병원 내과학교실 주최로 개최된 이번 산행은 평소 산을 좋아했던 심영학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직원과 제자, 학생뿐만 아니라 치악산악회와 제천산악회 회원, 관련 업체 직원, 유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산행이었던 치악산 종주에 참석한 이들은 등반 중 비로봉 정상에 모여 고인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으며, 저마다 심 교수 생전의 모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심영학 교수는 1991년 원주기독병원 병원장을 역임 했으며, 1989년 히말라야 얄륭캉(8천505m) 원정대 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의술과 후학양성 뿐만 아니라 전문 산악인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했다. 이후 심 교수는 2003년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은 후 2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 2005년 61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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