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등에서 총 15억원 지원 받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 연구팀이 최근 국가 기관 및 산업체로부터 잇따른 연구비를 받아, 난소암 등 부인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2008년도 국립암센터 암 정복 추진개발 사업에서 ‘Omics(체학 : Proteomics[단백질체학], Genomics[유천체학] 등 여러 생물학을 총제적으로 연구하는 학문)를 이용한 난소암 바이오 마커(생물학적 표지자) 발굴 및 이를 이용한 진단, 예후 치료기법 개발 과제’의 협동 연구 책임자로 선정돼 연간 1억 7천만원씩 향후 3년간 총 5억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008년도 동북아 R&D 허브기반 구축사업에서는 ‘자궁경부암 다파장 영상 및 광역학 치료 복합 시스템을 이용한 전 임상 연구 과제’를 통해 1억 2천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에는 (주)다이아텍코리아와 ‘microRNA signature(마이크로RNA 발현연구)를 이용한 난소암의 조기진단 및 맞춤 치료법 개발’을 위해 연간 3억씩, 3년간 총 9억원을 지원받는 산학협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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