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몽골 어린이 등에 새생명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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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몽골 어린이 등에 새생명 심어
  • 윤종원
  • 승인 2008.06.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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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흉부외과 김병열 과장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중국 조선족, 몽골 심장병 어린이 13명에게 새 생명과 희망 전해 줄 예정이다.

흉부외과 김병열 과장은 지난 4월 몽골과 중국을 방문해 현지 심장병 어린이를 무료수술하고, 저소득층 심장병어린이 13명을 선정해 국내로 초청했다.

이들 어린이는 6월17일과 6월25일 각각 입국해 수술전 정밀검사단계를 거쳐 매일 1명씩 수술을 받게 된다.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될 어린이들은 가정결손 또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아이들로 그중 몽골에 머 홀랑(여 3세, 심방중격결손증과 폐동맥협착증)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집을 떠나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어린이로 할머니가 보호자로 동행해 병간호 할 예정.

수술을 집도할 김병열 과장은 1999년부터 중국 심장병어린이 108명을 무료 수술해 주는 등 민간외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연길시적십자회에서 지난 4월 감사패를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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