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Tu Du Hospital의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일행 13명이 미즈메디병원(원장 이원흥)을 방문해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과 IVF Center를 견학했다.

이번 베트남 Tu Du Hospital의 한국 방문은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쉐라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08 서울 아시아 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 ASIA OCEANIA RESEARCH ORGANIZATION O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에 참석하기 위해 이루어 졌다.

이 학회 기간 중 IVF 연구와 시설이 뛰어난 한국의 여성 전문병원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비브라운코리아의 주선으로 미즈메디병원 방문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방문단은 29일 오전 10시 병원을 방문, 8층 로즈홀에서 미즈메디병원 측에서 마련한 간단한 환영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이원흥 원장의 환영사와 노성일 이사장의 병원 소개가 있었다. 이어 병원 및 IVF 센터의 투어가 약 4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Tu Du병원의 원장은 “미즈메디병원의 시설과 운영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이라며 Tu Du Hospital은 1천200병상의 병원이지만 시설이나 장비, 전산화 시스템에 있어서 상당히 뒤쳐져 있다며 특히 병원의 진료시설 수준에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미즈메디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Tu Du Hospital과 IVF 정보교류, 베트남 의료진의 미즈메디병원 파견 등 파트너십을 희망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Tu Du병원은 베트남 호치민市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1944년에 설립된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현재 1천200 병상이 가동 중에 있고 산부인과 의사만 279 명에 달하며 2007년 자료에 따르면 1천800여명의 직원과 연 분만검수 4만5천, 1일 외래 2천900명, 수술 2만2천586 건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최고의 대형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