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대의원총회 화합의 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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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 화합의 장 돼야
  • 박현
  • 승인 2008.06.04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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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대공협, 불협화음 안타깝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민홍)는 지난 5월31일 의협 대의원총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 공고한 임시대의원총회에 대해 안타깝다는 심정과 함께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6월7일 오후 2시로 임시대의원총회를 결정한 것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양 단체는 현재 계획대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면 다급한 일정과 연휴라는 면에서 참석률을 보장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집행부의 회무에 차질을 빚게 되면 대의원회를 포함한 의료계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에 우려를 표명했다.

대전협의 한 대의원은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는 긴장 관계에서 대화의 국면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본다. 근본적으로 의료계의 발전을 원한다면 서로 한발씩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다른 대의원은 “예결산을 하루 빨리 처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서로 존중하며 총회를 이끌어야지 서로 입장만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와 함께 의협 회무가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대공협의 이민홍 회장도 “원칙이 바로 서는 의협이 되기를 바란다. 원칙이 바로 서는 의협이 되기를 바란다. 의협과 시도지부의 회무가 정상으로 회복되어 의료계 현안들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전협과 대공협은 이번 총회가 파행으로 치닫지 않기를 바라며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새롭게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회무 운영에 대한 불안감의 조속한 해결과 양 측의 화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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