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소아암 치료 환아 학교생활 복귀 도움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교장 이영호)은 지난 28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5층에서 소아암 치료 후 원만한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한 학교복귀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누리봄교실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유헌 병원장, 신재훈ㆍ이영호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의료진과 환아와 보호자, 학교 교사 및 친구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학교 교사 임명장 전달식, 선생님께 꽃 달아드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비보이와 마술 공연도 이어졌다. 또한 과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신나는 과학교실 시간도 마련됐다.
이영호 교수는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은 환아들이 1~3년이라는 긴 치료를 받고 완쾌해서 학교로 돌아갔을 때 친구들과의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만든 학교복귀프로그램”이라며 “이 시간을 통해서 환아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또한 안유헌 병원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환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생활에 기쁨을 가져 밝은 마음으로 긍정적 태도로 치료하고 학습하여 완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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