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처장 박상원 교수)는 6월 구강보건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가정위탁 아동과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무료 치과진료에 나선다.

이번 무료 치과진료에는 전남 화순군에 거주하는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약 10여명)으로 무료 의치장착 치료를 해주며 가정위탁 아동에 대해서는 잇몸 치료는 물론 스켈링, 치아색과 동일한 충치 치료술인 광중합레진 수복 및 충치를 예방해주는 치면열구전색법 등 의료 보험에서 제외된 양질의 치료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는 매년 6월 구강보건의 달을 기념 정기적으로 불우시설 및 생활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시행,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료치과 치료를 받고자하는 사람들은 전남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전화 062-220-6013)에 미리 전화예약을 하면 편리한 시간에 내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과진료처는 이밖에도 매주 화요일 장애자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도 수년동안 설 연휴 기간동안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자)들에 대한 무료수술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저개발국가에서의 해외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같은 불우시설 및 해외 치과의료 봉사활동 등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