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이수곤ㆍ회장 정덕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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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수곤ㆍ회장 정덕환 교수
  • 강화일
  • 승인 2008.05.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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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류마티스학 연구재단 설립 박차
대한 류마티스학회(이사장 김호연)는 지난 16일~17일 양일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제 28차 춘계 학술대회 및 제2회 국제 심포지엄을 가졌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병인 △전시성 홍반성루푸스의 병인 △골관절염과 골다공증 △관절염의 임상양상 △희귀자가 면역성질환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섬유조직염등 13개의 주제에 대해 46개의 일반연제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2007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의 희귀난치성 질환 용역사업으로 류마티스학회가 진행한 ‘국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에 대한 유병률 조사사업’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인구 10만명당 18.8명으로 추정한 이번 조사사업 결과는 가톨릭의대 박성환교수가 발표했다.
함께 치러진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환자 생물학적 치료법의 국제적 권위자인 Josef Smolen 교수(오스트리아)와 Joachim Kalden교수(독일)가 류마티스 환자에 대한 생물학적 치료법의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임기2년의 이사장에 이수곤 교수(연세의대)를, 회장에서는 정덕환 교수(경희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또 류마티스 질환에서 폐동맥 고혈압 환자등록사업을 실시하고 재단법인 류마티스학 연구재단을 설립해 학회 발전에 탄력을 더할 계획도 밝혔다.
김호연 이사장은 “네덜란드의 경우 류마티스 질환 치료시 의사의 판단을 최우선으로 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치료제를 제한없이 사용할수있다”며 “보험재정의 어려움은 알고있지만 정부가 약물의 조기투여를 인정함으로써 예방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내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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