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병원 내과 유진홍 교수
유진홍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내과 교수가 5월 9일 서울 잠실 호텔 롯데월드에서 개최된 제50회 대한화학요법학회/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적극적 감시배양과 세균 제거의 중환자실 내 포도알균 획득 감명 억제에 대한 효과’ 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본 연제로 발표한 연구는 중환자실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 초부터 2008년 현재까지 시행 중인 감염 관리 지침으로, 가장 중요한 병원 감염 원인균인 메티실린 내성 포도알균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에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배양과 세균제거를 시행하여 중환자실 내에서 MRSA 의 획득 감염을 억제하고자 하였다.
유진홍 교수는 "현재까지의 성적을 보면 시행 이전 (2002년~2006년 초까지의 중환자실 감염 데이터 분석자료)과 비교하여 중환자실 내 MRSA 획득률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2007년부터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 중이며 향후 2~3년간 계속할 예정이다" 라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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