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통원수술관리실 큰 호응
상태바
건대병원 통원수술관리실 큰 호응
  • 박현
  • 승인 2008.05.13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원에서 퇴원까지 6시간 체류로 진료비 부담 최소화 장점
건국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통원수술과 낮병동을 접목시킨 통원수술관리실을 운영해 이용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입원에서 퇴원까지 6시간 정도 병원에 체류하면서 필요한 수술을 받고 수술실과 가까운 곳에서 의료진의 관리를 직접 받는 통원수술관리실을 지난 3월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거삼득"의 서비스를 모토로 만들어 진 통원수술관리실은 병원 입원실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개원의들에게도 통원수술 환자 의뢰기회를 늘려줘 윈-윈 시스템이라는 평가다.

주요 환자는 입원시간 7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통원수술환자, 기관지내시경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입원환자가 없을 경우에 한해 소화기 수면내시경환자 회복용으로 사용된다.

우선 관리실을 이용하게 되면 환자가 병원에서 6시간 정도만 머물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고 통원수술환자만을 대상으로 전담관리와 간호가 이루어져 간병인이 필요없다.

또한 환자는 6시간을 병원에 체류하면서 입원환자로 분류돼 진료비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리실에는 통원수술준비 간호사 1명, 통원수술안정간호사 1명, 조무사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환자갱의실, 간호사 스테이션, 1인실 및 6인 병상, 외래 수술환자를 위한 안락의자, 수술환자를 간호하기 위한 각종 장비들과 기구, 약품, 물품들이 갖춰져 있다.

관리실 담당 간호사는 "아직 운용 초기 단계이지만 통원수술관리실의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이용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개원초기부터 통원치료기능을 강화하고 수술 및 입원 전 진료에 있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기병동, 낮병동, 통원수술실, 입원 전 검사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