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병원 만들기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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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병원 만들기에 박차
  • 박현
  • 승인 2008.04.2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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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LA 이어 제주자유국제도시 진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최근 LA 건진센터 진출의 적극 모색에 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 진출 양해각서 체결 등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5일 오전11시20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자치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 의료산업 육성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관련 국책사업 유치 △해외 우수 의료기관 및 고급 의료인력 유치 △의료관련 제도개선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수립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계획수립 등 공동협력해 나가게 된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기관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 △핵심 의료인력 교류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모델 수립 △해외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모델 구축 등을 지원하게될 예정이다. 이중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2009년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주중앙일보는 지난 4월5일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차병원 이어 한국 대형병원으로는 두번째로 미국 LA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현지 보도한바 있다.

당시 미주중알일보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라이선스 형식으로 진출, 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오는 6월중 LA사무소 개설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전략팀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달 9일 LA를 방문, LA사무소 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주중앙일보는 서울대병원의 LA진출 계획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LA사무소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뒤 한국의 서울대 병원에서 진단이나 수술을 하는 방식의 운영형태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서울대병원은 할리우드장로병원을 매입해 LA에 진출한 차병원에 이어 두번째로 남가주에 진출한 한국의 대형 의료기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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