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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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 개최
  • 박현
  • 승인 2008.04.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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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최근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7회 한일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일본 주사제 배합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의 주사제 관련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양국의 주사조제 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격년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손기호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의 ‘주사약의 배합변화’란 주제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장 김정주 박사의 ‘주사조제시 배합불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일본 OHU 대학의 Tohru Sohji 교수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한일 양국의 병원약사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주사조제 및 임상영양학 관련하여 틈틈이 연구한 결과물로 구연 8편과 포스터 6편, 심포지엄 3편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한국병원약사회 손기호 부회장은 “아시아권의 의료선진국인 한국과 일본의 병원약사들이 주사약의 배합 변화와 항암제의 안전관리에 대해서 주의를 환기시킨 점이 이번 심포지엄의 수확”이며 “특히 다빈도로 배합하는 주사약에 대한 정보의 보완 필요성, 취급자에게 위해를 주는 항암제의 안전관리의 현황과 향후 연구 필요성을 제시한 것은 약물치료학적인 분야에만 편중하는 우리 병원약사들에게 책임감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좀 더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분야의 토론을 위해서 참석자들의 저변 확대에 한층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서는 2003년 야마가타(2회), 2005년 센다이(4회), 2007년 후쿠시마(6회)에서 개최된 바 있는 본 심포지엄은 2009년에는 4월18~19일 고베에서 제8회 한일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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