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인 대학 의과대학의 아난다 프라사드 박사는 50명의 감기환자를 대상으로 감기증세가 시작된 지 24시간 안에 초산아연 로젠지(13.3mg) 또는 위약을 잠자는 시간을 빼고 2-3시간에 한번씩 투여한 결과 감기증세(기침, 콧물, 근육통)가 지속되는 기간이 로젠지 그룹은 4일, 대조군은 7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일 후 로젠지 그룹은 56%가 감기에서 완전히 회복된 반면 대조군은 한 명도 없었다. 로젠지 그룹에서는 아무런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로젠지 그룹에서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아연의 항산화-소염 효과때문으로 보인다고 프라사드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전염병 저널(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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