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명-조은경-김명호 교수 등 수상
상태바
김준명-조은경-김명호 교수 등 수상
  • 박현
  • 승인 2008.04.21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20일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서 시상
20일 서울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제40회 동아의학상에 김준명 교수(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제15회 의당학술상에 조은경 교수(충남의대 미생물학교실), 제3회 대한의사협회 한국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에 김명호 연세대 명예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 기초의학학술상에 설창안(울산의대 조교), 김홍석(아주의대 연구강사), 이현주(고려의대 전공의), 장후선(연세의대 전공의), 김태민(가톨릭의대 연구강사), 한만훈(경북의대 전공의), 여창우(인제의대 조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40회 동아의학상을 수상한 김준명 교수는 그의 저서 ‘HIV 감염’을 통해 국내에서 나타나는 HIV 감염의 고유한 양상과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동아시아HIV 네트워크를 창설하고 △대한에이즈학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에이즈연구 △한국에이즈예방재단을 설립하는 등 에이즈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의당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은경 교수의 수상논문은 ‘페록시리독신Ⅱ의 새로운 기능 : 내독소에 의한 염증반응 및 패혈성 쇼크 치료에 대하여’로써 이 같은 연구결과는 패혈증을 비롯한 감염, 염증질환의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또 전염증매개물질의 유리기전에 중요한 산화물질의 제어기전을 규명함으로써 항염증약물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3회 대한의사협회-한국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의 영예를 안은 김명호 연세대 명예교수는 1991~2001년동안 네팔에 의료선교사로 파견되어 환자진료에 힘쓰는 한편 국립바랏트풀보건대학을 창설함으로써 네팔 보건인력 양성과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2001년 네팔정부로부터 특별공로상(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또 1972년 대한보건협회 재건당시 미국보건협회의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동아의학상과 국제협력특별공로상에는 각각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의당학술상은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기초의학학술상을 받은 7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