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병원 임직원 40여명 단체 헌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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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산병원 임직원 40여명 단체 헌혈 실시
  • 최관식
  • 승인 2008.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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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안정 바람 담아.. 헌혈증서는 인근 대학병원에 기증
재활전문병원인 대구 남산병원(원장 김상근) 임직원들이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서를 모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써달라며 인근 대학병원에 기증, 환자 사랑을 실천하고 병원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산병원은 전국적인 혈액 부족으로 수술실이나 응급실에서 생명이 위독한 환자들의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3월 31일 병원 앞에서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헌혈차량을 이용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남산병원 장태정 사회복지사는 "국민건강에 기여해야 할 병원인으로서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는 원장님 이하 임직원들의 공통된 인식 아래 단체 헌혈을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해 병원인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산병원은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상근 원장을 주축으로 10층 규모 170병상의 전문 재활치료 병원으로 특히 중추신경계와 근골격계, 소아 재활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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