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후보 세금미납, 말도 안돼
상태바
김철수 후보 세금미납, 말도 안돼
  • 박현
  • 승인 2008.03.31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주장은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
서울시 관악을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한나라당)이 "세금 21만원을 미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논평에서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는 350억여원의 재산가이면서 좀스럽게 세금 21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며 공격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천범룡 부대변인은 "후보자 본인도 아니고 결혼해서 분가한 아들이 재산세를 납기일보다 8일 늦게 납부해 발생한 전적으로 실수에 의한 체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마치 김 후보 자신이 아직까지 21만원의 세금을 미납하고 있는 부도덕한 인물인 것처럼 몰아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부대변인은 "관악을 김철수 후보는 지난 5년간 모든 세금을 정직하게 기한안에 납부해왔다"며 "민주당 측의 주장이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출마한 서울 관악을 지역은 김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최대 접전 지역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통합민주당의 강세 지역이었지만 지난 2006년 이후 한나라당의 정당지지도가 높아지고 김철수 후보의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손꼽히는 "격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 후보는 "민주당이 판세가 기울어지자 네거티브 전략을 들고 나온 것 같다"며 "4월9일 선거일까지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지역주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관악구 신림동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조그마한 것부터 해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해 지는 관악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