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주말수술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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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주말수술 본격 시행
  • 정은주
  • 승인 2008.03.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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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래 진료 3부제"와 "토요일 전문의 진료 실시 등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4월 1일부터는 주말수술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주말수술 도입은 지난 3월 15~16일 양일간 이대목동병원, 이대동대문병원 교수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열린 "2008년 임상 교수 춘계 워크숍"에서 "진료 및 수술 시간의 효율적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분임 토의시 논의된 것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 시스템을 확대 한다는 차원에서 도입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주말에 수술을 받고 퇴원하기를 바라는 환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토요일 전문의 진료와 병행해 주말수술을 전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에 입원해 토요일에 수술을 받고 당일이나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퇴원할 수 있게 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질환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실시하게 된 주말진료가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주말 병실가동률을 증대시키고, 주중 병실부족 현상도 일부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종합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3월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3시간 늘려 외래 진료 3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토요일 진료도 전문의로 전면 대체해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만족 진료시스템을 선보여 최근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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