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는 15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지하 1층 국화룸에서 제5차 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청민 원장(서울시 금천구 이소아청소년과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임 이청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4년간 상임이사와 서울지회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과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향후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속적인 소아청소년과의 대국민 홍보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우ㅣ 확대사업의 민간의료기관 실시 △학교버건법의 개정 △소아청소년과에 걸맞는 콘텐츠와 술기의 개발 및 지식습득 △영유아 건강검진사업의 활성화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소아청소년과 영역을 침범하는 단체에 대해 TFT팀 구성 단호 대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보내기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는 소아과학회 김창휘 이사장,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 개원의협의회 김종근 회장 등 내외귀빈이 대거 참석했다.

대의원총회에서는 새 명칭을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개원소아청소년과의사회"을 두고 고심한 끝에 다수의 지지를 받은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로 선택했다. 또 정관개정을 통해 교육부회장과 보험부회장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