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이비인후과, 축농증 수술 1만3천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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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비인후과, 축농증 수술 1만3천건 돌파
  • 윤종원
  • 승인 2008.03.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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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전문 병원 하나이비인후과가 축농증 수술 1만3천건을 넘어섰다.

하나이비인후과는 지난 1995년 개원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축농증(부비동염) 내시경수술 시행 1만3천218건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단일 의료기관의 축농증 수술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2006년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하나이비인후과는 축농증 수술 827건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로 수술을 많이 한 세브란스병원의 652건보다 27%가 더 많았다.

하나이비인후과 이상덕 원장은 "최신 장비와 많은 수술경험, 지속적인 의료진 교육으로 수술성공률이 90%에 이르고 있다"며 "과거 재발률이 50-60%에 달했으나 내시경수술 도입 이후 10%로 줄었다"고 말했다.

축농증의 80-90%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콧속에 물혹이 있거나 치아의 염증이 옮겨져 발병한 경우,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코, 그 밖에 곰팡이성 축농증의 경우는 여전히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이 원장은 "우리 병원 수술환자의 60%가 축농증 환자였지만 최근에는 그 비율이 30%대로 떨어졌다"며 "대신 알레르기성 비염, 콧속이 휜 "비중격만곡", 코골이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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