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정보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질병통제 종합정보망이 개통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난 6개월 동안 통합 정보화 사업을 추진, 90여개로 나누어진 정보망을 통합해 이용자 위주의 편리하고 신속한 질병정보망 체제를 구축하고 홈페이지 www.cdc.go.kr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질병정보와 감시통계 자료 등 총 900여종의 다양한 정보가 있으며, 96개의 검색창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질병정보를 볼 수 있다.

건강샘터는 96개 분야로 구성된 검색 색인창과 900여개 컨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80여종의 법정전염병은 물론 희귀질환 및 기타질환 등 다양한 질병정보를 제공한다.

감시/통계 코너에선 전염병 감시정보와 실험실 감시 정보 등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알림터에선 질병관리본부의 간행물과 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정보망 통합 2차사업과 관련해 “개방성, 편리성, 활용성을 모토로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 및 내용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질병관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이 공간에 개방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인터넷만 연결되면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