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둔산한방병원(원장 조종관)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서비스 확산을 위한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간호팀 노성자 씨가 제출한 "미소는 밝게 말씨는 다정하게 설명은 자상하게"가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병원은 지난 2월 중순부터 2주간에 걸쳐 고객만족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과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실천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고객마인드 확산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78건의 공모안이 접수돼 25건을 1차 선정안으로 뽑아 2차례에 걸친 고객만족팀의 심사와 직원의 투표 등 모든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최우수작 1건과 함께 우수작 4건이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작은 어려운 진료부문과 의학용어를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성의껏 설명해주고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고객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한 표현이 나름대로 잘 담겨있어 선택됐다.

한편 최우수작에 선정된 슬로건은 병원 곳곳에 배너를 설치하고 각종 행사와 홍보물 등의 홍보문구로 활용하며 공문서 표제문안 등에 적극 사용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