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용 한양대학교 의료원장이 연임됐다.
의과대학 학장에는 임헌길 심장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의료원장직에 최일용 현 의료원장을 이같이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2009년까지 제13대 의료원장직을 수행하게 될 최일용 의료원장은 196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76년부터 한양의대에서 근무해왔다. 1993년부터 95년까지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를 거쳐 2001년부터 2003년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고관절학회 회장과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거쳤다.

임헌길 신임 학장은 1975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한양대 내과학교실에서 근무해왔으며 응급실장과 백남심장센터소장, 의과대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010년까지다.